공무원이되는법

합격자 인증 01

「공무원 합격 - 십팔사략」 이 전자책(크몽)으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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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간되었다 대단할 거 없지만 그간 도움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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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았다는 합격자들의 인증 126개에 동기를 얻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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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을 쪼개어 만들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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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격자 인증은 확실한 것 1개와 기다려야 하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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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개가 추가되었다 자기들이 잘 한 건데 뭐 덕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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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았다고 말씀해 주시니 뭔가 감사하고 그렇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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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수험생활을 돌이켜 보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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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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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분명 공무원이 되는 것에 대한 '설렘'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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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었다 특전사 전투병으로 인생 살게 되는 것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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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라 '행정병'으로 인생 살게 되는 것에 대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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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망이 있었다고 할까 결혼시장(?)에서 불리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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것도 아니고 말이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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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병들 유격 행군 사격 훈련 나갈 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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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질하게 땟국물 묻은 얼굴로 줄 서 있는 것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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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 하얀 행정병이 손에는 커피 한 잔을 들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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빼꼼히 얼굴을 내밀어 쳐다보던 기억이 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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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 나도 저 인생을 살고 싶다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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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울림이 아직도 남아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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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 행정병으로 사는 것에 대한 바람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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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었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이에 어울리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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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그것이었던 거지 남을 설득해야 팔아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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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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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9급공무원 시험에 4회 합격하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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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내 오기 집념의 프레임으로 진행하지 않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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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반적으로 나를 끌어주었던 것은 '설렘'이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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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에 공부를 좀 끊어서 해주는 전환(轉換)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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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이 조화롭게 붙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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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이런 것들도 약간의 시행착오 그 기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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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에 형성된 것들인데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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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이야기 나눠보겠다